j;key异端分子歌词-查字典简谱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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异端分子

作者:
j;key
风格:
歌词
上传时间:
2016-12-27

  异端分子 - J;Key

  词:제이키

  曲:제이키

  编曲:제이키

  난 절대로 잊지 못해

  따가운 그들의 눈빛

  다르단 건 핑계일 뿐이고

  틀린 것이라며

  둥지 밖으로 밀어내 늘

  눈치만 보기 바빠

  문신보다 안 지워지는 주홍 글씨를

  처음 새긴 건 중1 겨울방학에

  한 달 반 동안 뉴질랜드에 살았네

  그 유학원 사장님이 내게 말하길

  꼬리 달린 카고 바지와 무척이나 긴

  내 헤어스타일 때문에

  내가 하는 모든게

  그냥 싹 다 맘에 안 드신대

  집에 돌아오고 난 뒤

  푸념을 늘어놨지만

  왜 그런 소릴 듣고

  다니냐고 더 혼났지

  Yeah I know 그들이

  말하는 규칙과 법

  그 틀에 맞지 않다고

  뭘 해도 다 틀리다고

  그들이 던져댄 훈계는

  날이 선 조약돌

  피멍자국으로 남았지

  오랜 시간 동안

  나의 머리 속엔 아직 가득하지

  그들이 뱉은 한마디가

  내 맘에 아직까지 박혀있네

  무엇보다 날카로운 가시가

  쉽게 빠지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

  혹여 또 찔릴까 봐

  눈치만 보기 바빠

  제대로 된 반항이

  하고팠네 중학교 2학년때

  가족도 가까이 하지

  않는 과자에 손 대

  꽤 많이 걸렸지 학교와 집에서

  대단한 것도 아니었지

  친구들 사이에선

  난리법석 했던 중딩의 딱지를 떼고

  어찌하다 보니 내

  친구들과 꽤 다른 노선에

  올라타 it was christian school

  내 생에 처음으로

  마주했던 holy bible but

  두 번째 주홍 글씨가 내 가슴에

  신성한 그들이 보기엔

  마치 악마 숭밸

  하는 이단아로 내가 살아 온 동네의

  문화를 그들만의 잣대 하나로

  시비 걸기 바빴지

  나와는 가깝지 않은

  방식의 삶을 내게 강요해 착한 짓

  을 한다 해도 가식으로만

  보던 그들은

  내게 졸업장과 함께

  피해의식을 안겨 줬지

  그때 내 위에 선배가 내게 내뱉은

  얘기네 니 새낀 애초에

  답이라곤 절대 없는 악마새끼래

  쌍욕을 한 바가지

  뱉고선 주일이 되면

  예수님을 닮겠다며 손을 올려

  찬양에 눈물 흘리던

  새끼들 중에 몇 명은

  날 이간질하던 놈 년들

  기도를 읊어대는

  입을 찢고 싶었어 늘

  그래 인간은 불완전한 걸 알아

  그 속에서 날 또 변함없이

  사랑해주시던

  상아쌤의 말이 기억나지

  나에게 상처를 준 걔네도 인간이니

  어쨌든 간신히 난 졸업하게 됐지만

  아직까지도 난 그들을 두려워해

  누군 얘기 하겠지 he's in underdogma

  지랄 마 돌 던진 새낀

  절대 이 기분을 몰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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