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heri - CROQ&尹雪
词:크록/윤솔
曲:윤솔/전귀언
우린 스치듯 만나 금세 스며들어갔지
적극적으로 변한 날
모두가 미쳤다고 했지
한눈에 알아봤어
난 이게 운명이라는 건가 싶었지
마치 어딘가에 홀린 듯이
입꼬리 못 내렸지
그런 내가 너 없는 이 세상에
적응할 리가 없잖아
웬만해선 나도 잊고 싶어
니 생각에 힘들어
내 맘에서 꺼내려 해도 못 해
이 꿈에서 깬다 해도
너 없는 난 그저 그런 애가 돼
다 새까매 담배 같아
속은 재뿐인 하얀 막대가 돼
불어터진 입술도
어루만지듯 달래줬던 너
이젠 입술에서 피가 나도
손으로 뜯는 게 익숙해졌어
내 멘탈엔 금이 가도
너와 찍은 사진 담은 액자는 다 멀쩡해
나를 걱정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아
조금 섭섭해도 나를 미워하지 마
이마에 키스를 해주고
싶어서 죽겠어도
밤늦게 취해 널 찾아가진 않아 걱정 마
한눈에 난 알아봤었는데 그대를
넌 나의 cheri cheri cheri
나만의 cheri cheri cheri
그대도 날 알아봐주기를 기도해
넌 나의 cheri cheri cheri
나만의 cheri cheri cheri
오 그대
남잔 다 똑같고 여자도 다 똑같아
진짜 얼마 못 가서
다 들통나지 가족같이
느껴졌었던 너까지도
끝까지 극복하지 못했지
이젠 우연히 마주치는 거 말고는
만날 수가 없잖아 너를
난 한눈에 바로 알아볼 것만 같은데
혹시 모르잖아 너는
날 못 알아본다고 해도 난 괜찮아
그게 더 나을지도 몰라
나를 걱정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아
아름답진 않더라도 기억해줘 날
시간이 지나가고 서로 다르게 살아도
가슴 한구석에
그대 자린 남길 테니 걱정 마
한눈에 난 알아봤었는데 그대를
넌 나의 cheri cheri cheri
나만의 cheri cheri cheri
그대도 날 알아봐주기를 기도해
넌 나의 cheri cheri cheri
나만의 cheri cheri cheri
오 그대
눈빛 하나에 난 흔들리고
그대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
난 정신을 못 차리죠
다가갈수록 자꾸 멀어지는
그대를 어떻게 하죠
이미 난 그대에 속해있는데
한눈에 난 알아봤었는데 그대를
넌 나의 cheri cheri cheri
나만의 cheri cheri cheri
그대도 날 알아봐주기를 기도해
넌 나의 cheri cheri cheri
나만의 cheri cheri cheri
오 그대